제주항공, 부산발 하늘길 넓힌다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4. 9. 1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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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2024년 동계 운항 기간 부산 출발 국제선을 확대하며 지역 여행객들의 이동편의를 높인다.

제주항공은 동계 기간이 시작되는 10월 27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주 6회(월∙수∙목∙금∙토∙일) △부산~가오슝 주 3회(화∙목∙토) △부산~삿포로 주 5회(월∙수∙목∙금∙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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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부산발 가오슝, 삿포로 등 신규 취항
부산~싱가포르 노선 주 7회 매일 운항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2024년 동계 운항 기간 부산 출발 국제선을 확대하며 지역 여행객들의 이동편의를 높인다.

제주항공은 동계 기간이 시작되는 10월 27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주 6회(월∙수∙목∙금∙토∙일) △부산~가오슝 주 3회(화∙목∙토) △부산~삿포로 주 5회(월∙수∙목∙금∙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또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기존 주 6회(월∙화∙목∙금∙토∙일) 운항에서 주 7회(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9시 출발해 현지시각 기준 다음날 새벽 1시20분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하며, 현지에서는 새벽 2시20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8시 도착한다.

부산~가오슝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20분 출발해 가오슝에 오후 3시15분 도착, 가오슝에서는 오후 4시25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저녁 8시 도착한다.

부산~삿포로 노선의 경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삿포로에 오후 1시40분 도착하고 다시 오후 2시40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부산발 국제선 노선 확대를 통해 수송분담률을 높이고 해당 지역의 여객 수요를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26일까지 탑승일 기준으로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이용 가능한 부산발 코타키나발루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13만6200원부터 판매한다. 총액운임은 예매 일자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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