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빅컷, 이젠 한국은행 차례…연내 금리 인하할 것"-WSJ

박형기 기자 2024. 9. 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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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0.5%포인트의 빅컷을 단행하자 한국 등 다른 나라도 이를 추종할 것이라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많은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주저한다.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인도 중앙은행이 다음 달에 금리를 낮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과 태국 중앙은행은 연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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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4.8.2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이 0.5%포인트의 빅컷을 단행하자 한국 등 다른 나라도 이를 추종할 것이라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준의 빅컷에 앞서 유럽의 중앙은행 ECB와 영국, 캐나다는 먼저 금리를 인하했었다.

이제 한국과 인도, 남아공 등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한국과 인도 남아공 등은 금리 인하를 주저하고 있었다. 이는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하면 자국 통화가 약세를 보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자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면 수입 가격을 상승시켜 인플레이션을 더욱 자극한다.

이에 따라 한국 등 많은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주저한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국이 0.5%포인트의 빅컷을 단행했기 때문에 한국도 조만간 이를 추종할 전망이다.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인도 중앙은행이 다음 달에 금리를 낮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과 태국 중앙은행은 연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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