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원화 강세도 기대해 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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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9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환율 모멘텀 발생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기간 원화대출이 -0.3% 역성장하고, 순이자마진(NIM)은 0.04%포인트 하락하면서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리와 환율 하락에 힘입은 유가증권관련익과 외화환산익 발생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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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하나금융의 3분기 추정 순익을 약 1조1000억원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해 시장의 순익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기간 원화대출이 -0.3% 역성장하고, 순이자마진(NIM)은 0.04%포인트 하락하면서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리와 환율 하락에 힘입은 유가증권관련익과 외화환산익 발생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빅컷(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선물이 크게 하락하는 등 달러당 원화값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원화 강세는 외환환산익 발생뿐만 아니라 NIM과 자본비율 등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은행업종 내 대표적인 환율 민감주인 하나금융에 상당한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공산이라는 판단이 나온다.
하나증권은 올해 KB금융이 7200억원, 신한지주가 약 6500~7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진행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하나금융도 연간 최소 4000억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소각 추진을 기대하기도 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최소 1000억원 이상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진행 시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KB금융과 유사한 38%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밸류업 공시를 통해 향후 의미 있는 총주주환원율 상승 발표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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