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호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롯데호텔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 45001:2018'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 및 보건 분야 글로벌 표준 인증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안전과 보건을 지키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호텔은 이번 ISO 45001 획득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 재정립하고 안전보건관리체제를 강화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아차사고' 신고제도를 상시 운영 중이며, 노사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현장 근로자 중심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 올해 첫 시행 중인 안전보건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근로자의 지속적인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호텔은 2017년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획득을 시작으로 2022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등에 이어 올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까지 획득했다.

호텔 관계자는 "ISO 45001 인증 획득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임을 증명했다"면서 "앞으로도 매뉴얼 재정립과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보다 발전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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