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7분’ PSG, 골키퍼 ‘알까기’로 지로나에 1-0 신승

김재민 2024. 9. 1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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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교체 출전했고, PSG가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파리 생제르맹은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단계 1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PSG가 압도하는 양상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후반 18분 이강인이 투입된 후 팀의 활력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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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이 교체 출전했고, PSG가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파리 생제르맹은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단계 1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이강인은 교체 투입돼 약 27분을 소화했다.

※ 선발 라인업

▲ PSG

마트베이 사포노프 -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 -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워렌 자이르 에메리 -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망 뎀벨레

▲ 지로나

파울로 가자니가 - 아르나우 마르티네스, 다비드 로페스, 라디슬라브 크레이치, 미겔 구티에레스 - 이반 마르틴, 오리올 로메우, 빅토르 치간코우, 도미닉 반 더 비크, 브라이언 힐 - 크리스티안 스투아니

PSG가 압도하는 양상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13분 절묘한 백패스를 받은 아센시오의 슈팅이 골문을 스쳐나갔다.

전반전은 이렇다 할 기회가 없었고 두 팀 모두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9분 PSG가 라인 브레이킹으로 완벽한 찬스를 얻었다. 그러나 뎀벨레가 볼을 끌다가 크레이치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볼을 빼앗겼다. 후반 17분 뎀벨레가 박스 안 오른편에서 시도한 기습적인 슈팅은 골키퍼가 쳐냈다.

후반 18분 이강인이 투입된 후 팀의 활력소가 됐다. 날카로운 패스가 공격 기회로 수차례 연결됐다. 후반 26분 이강인의 코너킥이 콜로 무아니의 헤더 슈팅이 됐다.

후반 38분 박스 안 콜로 무아니가 수비수 사이에서 돌아서며 슈팅한 볼이 골문을 스쳐 나갔다. 후반 40분 문전 하키미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키커 가자니가가 쳐냈다.

후반 추가시간 PSG의 선제 결승골이 다소 어이없게 터졌다. 누누 멘데스가 올린 땅볼 크로스가 골키퍼 가자니가의 다리 사이로 빠지면서 그대로 골 라인을 넘어갔다. PSG가 이 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사진=PSG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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