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먼 연준 이사 유일하게 빅컷 반대, 2005년 이후 처음

박형기 기자 2024. 9. 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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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인플레이션 매파인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가 18일(현지시간)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 인하에 반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우먼 이사는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

투표권을 가진 연준의 다른 11명의 위원들은 모두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데 찬성했다.

그럼에도 보우먼 이사는 0.5%포인트 금리 인하에 반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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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보우먼 미국 연준 이사가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대표적 인플레이션 매파인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가 18일(현지시간)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 인하에 반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우먼 이사는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

투표권을 가진 연준의 다른 11명의 위원들은 모두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데 찬성했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연준 이사로 임명된 보우먼은 이로써 2005년 이후 금리 결정에 반대 의견을 낸 첫 번째 연준 이사가 됐다.

연준 의장들은 일반적으로 합의를 추구하며, 때로는 자신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공개적인 의견 불일치를 피하기 위해 타협을 시도한다.

그럼에도 보우먼 이사는 0.5%포인트 금리 인하에 반대한 것이다.

한편 이틀에 걸쳐 열리는 FOMC에서 연준의 간부 19명 중 12명만이 금리 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11명이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찬성하고, 1명이 이에 반대한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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