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기억 상실 원인 고백한 김창옥…"부모님 싸움 봤던 트라우마"

채태병 기자 2024. 9. 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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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겸 방송인 김창옥이 단기 기억 상실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창옥은 과거 자신의 알츠하이머 증상 관련 기사가 쏟아졌던 것에 대해 "3개월 동안 검사를 받았다"며 "제가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단기 기억 장애가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김창옥은 "한때 뭐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휴대전화 번호와 집 비밀번호, 집 주소 등을 잊게 되더라"며 "증상이 더 심해지니까 사람 얼굴까지 기억이 안 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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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강사 겸 방송인 김창옥이 단기 기억 상실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김창옥과 솔비, 화사, 이무진,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창옥은 과거 자신의 알츠하이머 증상 관련 기사가 쏟아졌던 것에 대해 "3개월 동안 검사를 받았다"며 "제가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단기 기억 장애가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김창옥은 "한때 뭐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휴대전화 번호와 집 비밀번호, 집 주소 등을 잊게 되더라"며 "증상이 더 심해지니까 사람 얼굴까지 기억이 안 났다"고 했다.

그는 "의사 선생님께 원인을 묻자 (어릴 때) 부모님 싸움을 많이 봤던 트라우마라고 하더라"며 "뇌가 아니라 몸이 기억하고 있는 것이라며 처방해 주더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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