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토크 콘서트 열고, 구청장 참여하는 ‘아침방송 청렴퀴즈’…청렴문화 앞장서는 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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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청렴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직접 대담에 참여해 직원 대표 3명과 청렴 문화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 ▲세대 간 인식차이 ▲갑질 근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관악구 관계자는 "청렴퀴즈 방송이 직원들과 상호소통하며 조직 내 상하 간 벽을 허물고 더욱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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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청렴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관악구는 지난 13일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에서 청렴 토크 콘서트 ‘청렴하쇼(show)’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 문화공연(샌드아트), 구청장과의 대담 등으로 진행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직접 대담에 참여해 직원 대표 3명과 청렴 문화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 ▲세대 간 인식차이 ▲갑질 근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관악구에 따르면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직원들에게 청렴 의지를 전파하려는 박 구청장의 의지로 마련됐다.
박 구청장은 지난 12일에는 명절을 앞두고 ‘추석특집 청렴퀴즈’ 아침방송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직원들에게 청렴 관련 퀴즈를 내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청렴한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책임감과 원칙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관악구는 매달 청렴을 주제로 다양한 형식의 퀴즈를 내는 ‘유퀴즈 온 더 관악’ 아침방송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침방송 청렴퀴즈는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과 간부들이 직접 퀴즈를 낸다. 관악구 관계자는 "청렴퀴즈 방송이 직원들과 상호소통하며 조직 내 상하 간 벽을 허물고 더욱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악구는 지난 7월에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렴관악 행위규범’을 제정하고, 모든 직원이 규범을 숙지할 수 있도록 청렴 문화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이루는 핵심"이라며 "갑질 근절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해 지속해서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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