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낮 33~36도 '전역 폭염'…오후 5~20㎜ 소나기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9일 목요일 전북자치도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장수 33도) 이상으로 올라 낮 동안 무덥겠다. 장수(폭염주의보)를 제외한 13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 33~36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장수 33도, 무주·진안·임실 34도, 전주·남원·순창·익산·군산·김제·부안·고창 35도, 완주·정읍 36도 분포다.

서부 일부 지역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오후 들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강수확률은 60%이고 예상 강수량은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다.

생활기상지수(전주기준)는 체감온도 '경고'(오후 1~5시), 자외선지수 '높음'(오전 9시~오후 3시), 꽃가루농도 위험지수 '보통', 대기정체지수 '매우 높음-높음' 수준이다.

대기질(케이웨더 기준)은 초·미세먼지 '좋음' 수준이고, 식중독지수(국민건강보험 제공)는 '주의' 단계다.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군산항 물때(음력 8월19일)는 한사리로 간조는 오전 10시28분(26㎝)이고, 만조는 오후 4시1분(733㎝)이다. 일출은 오전 6시19분이고 일몰은 오후 6시35분이다.

서해남부 북쪽먼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시속 30~60㎞(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20일 금요일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20~21일)은 30~80㎜로 강수 집중시간은 20일 오후부터 21일 오전까지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22~26도, 낮 최고 27~30도로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점차 완화되거나 해제될 전망이다.

제14호 태풍 풀라산(PULASAN)의 발달 정도와 진로, 저위도에 위치한 열대저압부, 상층 기압골 등 기압계 흐름에 따라 예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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