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가정사 공개 후 악플 속상, 가족 위해 100평 집 짓는 중”(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9. 1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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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서진은 "부정적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 방송에서 얘기하기가 꺼려진다"며 "저 때문에 가족들이 피해를 보니까 안타까울 때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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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9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2회에는 김창옥, 솔비, 화사, 이무진,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서진은 요즘 부쩍 가족 얘기를 하기가 조심스럽다며 "'살림남'에서 가족사가 공개됐다. 부모님이 재혼을 하셨다. 아버지 쪽 아들이 3명 있었고 엄마가 친아들처럼 키웠는데 형 둘이 49일 간격으로 하늘나라로 가 버렸다. 그러다보니 어머니가 자궁경부암 3기를 판정받고 가세가 기울었다. 그런 얘기를 하니 '또 사연팔이 한다', '자기 잘 되려고 가족들 끌어드린다'는 댓글이 많이 달리더라"고 토로했다.

박서진은 "부정적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 방송에서 얘기하기가 꺼려진다"며 "저 때문에 가족들이 피해를 보니까 안타까울 때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도 어머니, 아버지는 방송 출연에 긍정적이시지 않냐는 말에 "저에게 해준 수 있는 게 그것(출연)밖에 없다고 생각하신다"며 "그래서 더 댓글 달리는 게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에게 너무 소중한 가족이라 사천시에서 병원, 시장, 마트가 가까운 쪽으로 집을 짓고 있다.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효심 가득한 플렉스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완공'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만큼 규모가 어마어마한 모양이라는 짐작에 "평수만 100평 가까이"라고 자랑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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