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츠키 2등 한 풀었다, 댄스스포츠 우승‥빌리 멤버 눈물 펑펑(아육대)[결정적장면]

[뉴스엔 이하나 기자]

빌리 츠키가 지난 대회 은메달을 설욕하고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9월 18일 방송된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댄스스포츠 경기가 진행됐다.

댄스스포츠 부문에는 시그니처 지원, 우아 나나, 유니스 나나,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트리플에스 지연, 빌리 츠키가 출전했다.

무대 직전까지 연습 영상을 본 첫 순서 시그니처 지원은 자이브, 삼바 종목에 도전했다. 힘 넘치는 동작과 함께 그동안의 연습량을 증명한 지원은 평소의 밝고 발랄한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 30점 만점에 23.9점을 받았다.

우아 나나는 파소도블레, 차차차로 시작부터 매혹적인 표정 연기를 했고 고난도 리프트업동작까지 소화했다. 영탁은 “리프트, 화려한 동작을 위해 근력 운동을 병행했다고 한다”라고 전했고, 극찬 속에 우아 나나는 26.8점을 받았다.

유니스 나나는 룸바, 차차차로 연인 간의 사랑을 표현한 무대를 펼쳤다. 박지우는 “파트너 선생님 말에 의하면 안무 외우는 속도가 너무 빠른 천재형이라고 한다. 선수 제의까지 하고 싶은 정도였는데 제가 지금 춤을 보니 그럴만 하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점수는 23.4점에 그쳤다.

키스오브라이프 하늘은 룸바, 자이브를 믹스해 동화 속 마법에 걸린 공주가 사랑을 찾아 떠나는 하루를 표현했다. 모두가 놀란 고난도 안무를 선보인 하늘은 우아 나나와 소수 둘째 자리까지 동점을 차지해 공동 1등에 올랐다.

트리플에스 지연은 파소도블레, 자이브를 자신이 전공한 발레 동작을 접목해 아름다운 춤선으로 소화했고, 25.1점을 받았다.

재작년 아쉽게도 2등에 그친 빌리 츠키는 삼바, 차차차로 우승에 도전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빌리는 지난 시즌에 호흡을 맞춘 파트너와 시작부터 현란한 발놀림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키는 “보디 컨트롤이 좋다. 춤을 깔끔하게 딱 떨어지게 엔딩 포즈를 취하는 게 인상적이다”라고 평했다.

여유로운 표정 연기까지 깔끔한 연기를 소화한 츠키 모습에 빌리 멤버들도 눈물을 보였다. 빌리 츠키는 28.1점을 받아 금메달을 땄고, 멤버들은 달려가 빌리를 안아줬다.

츠키는 “재작년에 댄스스포츠에서 2위를 했었다 이번에 우승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같이 무대를 꾸민 다른 선수분들이 있기에 이 무대가 의미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승의 행복을 같이 느끼고 싶다. 앞으로 빌리 활동 응원 부탁드린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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