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지인 훌러덩 탈의 응원에 女선수들 화들짝 “이거 맞아?”(골때녀)[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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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인의 지인들이 상의 탈의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FC액셔니의 에이스 정혜인을 응원하기 위해 '여왕벌게임'의 출연자들이 총출동했다.
심지어 정혜인이 활약하거나 FC액셔니가 골을 넣을 때마다 상의를 훌러덩 벗기까지.
외국에서나 보던 응원에 관중석에서 경기를 구경하던 다른 팀 선수들도 시선을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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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정혜인의 지인들이 상의 탈의 응원전을 펼쳤다.
9월 18일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이하 '골때녀') 9회에서는 'FC액셔니스타'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제5회 슈퍼리그 동메달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FC액셔니의 에이스 정혜인을 응원하기 위해 '여왕벌게임'의 출연자들이 총출동했다. 등장부터 요란한 이들에 정혜인이 민망해 주저앉은 반면, 이들을 발견한 FC스밍파의 깡미, 심으뜸은 발끈했다.
깡미는 출연자들을 향해 "야 너 거기 아니잖아"라고 외쳤고, 심으뜸은 직접 출동해 "너 나 버린다고? 얘 '피지컬 100' 우리 팀이었다. 이리 안 오냐. 누구 응원할 거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곤란해하는 그의 팔뚝에 묶인 RC액셔니의 대표색 주황색을 발견한 심으뜸은 "이거 당장 빼. 이쪽에 초록색 차고 왔어야지"라며 섭섭함을 표출했다. 깡미 또한 "너 이러는 거 아니야"라며 서운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여왕벌게임' 출연자들은 FC액셔니 응원에 열을 올렸다. 심지어 정혜인이 활약하거나 FC액셔니가 골을 넣을 때마다 상의를 훌러덩 벗기까지. 외국에서나 보던 응원에 관중석에서 경기를 구경하던 다른 팀 선수들도 시선을 빼앗겼다. 화들짝 놀라 "이거 맞아요?"라며 눈을 가리고 의문을 표하는 선수들과 왠지 그윽한 눈빛을 보내는 감독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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