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씻어→팬티 바닥에 방치” 피원하모니, 찐친 같은 폭로전(주간아)[어제TV]

서유나 2024. 9. 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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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멤버들이 찐친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9월 18일 방송된 MBC M, MBC every1 예능 '주간 아이돌'에는 그룹 P1Harmony(피원하모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미 빠른 곡을 '다짜고짜 2배속 댄스 신고식'으로 더 빠르게 소화, 시작부터 체력을 열정적으로 불태운 피원하모니 멤버들은 붐, 이장준에게 박수를 받았다.

소울은 요즘 가장 나르시시즘에 빠진 멤버로 테오를 폭로한 데 이어, 숙소에서 금지하고 싶은 점으로 "팬티 바닥에 버리기"라는 파격 대답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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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 MBC every1 ‘주간 아이돌’ 캡처
MBC M, MBC every1 ‘주간 아이돌’ 캡처
MBC M, MBC every1 ‘주간 아이돌’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피원하모니 멤버들이 찐친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9월 18일 방송된 MBC M, MBC every1 예능 '주간 아이돌'에는 그룹 P1Harmony(피원하모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미 빠른 곡을 '다짜고짜 2배속 댄스 신고식'으로 더 빠르게 소화, 시작부터 체력을 열정적으로 불태운 피원하모니 멤버들은 붐, 이장준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팬들에게 개인 인사를 하라는 말에 차례로 바뀐 머리 색을 뽐내는 예능감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다.

피원하모니의 예능감은 '대답 파도타기' 코너에서 대방출 됐다. 특히 소울은 솔직한 답변으로 4차원 매력을 표출했다. 소울은 요즘 가장 나르시시즘에 빠진 멤버로 테오를 폭로한 데 이어, 숙소에서 금지하고 싶은 점으로 "팬티 바닥에 버리기"라는 파격 대답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울은 도대체 어떤 상황인 건지 MC들이 궁금해하자 "샤워할 때"라고 밝혔다. 샤워 전 속옷을 벗어 욕실 문 바깥으로 툭 던져놓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이런 소울은 본인의 경우 "벗고 바로 세탁기에 넣는다"면서 깔끔함을 강조했다가 "알몸 상태로 걸어가서 (세탁기에 넣는 거냐)"고 붐에게 몰이를 당했다. 인탁은 당황해 무릎까지 꿇은 소울을 대신해 "(소울은) 화장실을 혼자 쓴다"고 해명해줬다.

지웅은 아침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록 측정까지 하는 MBTI J(계획형) 면모를 드러냈다. 지웅은 "예전엔 강박이 심했다. 일어나는 순간부터 현관문 나가는 순간까지 시간을 쟀다"며 최고 기록이 10분이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그 정도면 안 씻는 거 아니냐는 의문이 여기저기서 흘러 나오기 시작했고, 테오는 심지어 "덜 씻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해 폭소를 안겼다.

지웅은 억울해하며 "정말 다 씻고 10분 안에 나가는 게 가능하다"고 주장했는데, 이런 지웅에게 이번엔 이장준과 붐의 "킹리적 갓심인데 아까 팬티 지웅 씨 것 아니냐", "그래야 시간을 줄일 수 있는데"라는 의심의 시선이 향했고, 지웅은 타다닥 들어가며 발로 차 속옷을 세탁기에 넣는다고 너스레로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의 폭로전은 이어졌다. 기호는 자신을 킹받게 하는 멤버로 소울을 지목하며 "저희가 뮤비 촬영하는 날 소울이가 좀 일찍 퇴근해서 먼저 집에 갔다. 갑자기 지(자기) 방을 재설립 하겠다고, 인테리어 하겠다고 가구를 많이 샀는데 진짜 큰 서랍을 저희 화장실 앞에 냅두고 자 버렸다. 그래서 화장실에 들어가려면 서랍 위로 올라타거나 옆으로 (비집어) 들어가야 했다. 근데 혼자 자고 있던 거다. 저희는 그렇게 열심히 촬영하고 늦게 들어갔는데"라고 서운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소울은 "120㎝ 원목 서랍장을 혼자서 하는데 새벽이었다. 바닥도 긁히고 '안 되겠다, 쉬어야겠다'해서 침대에 누웠다가 자버렸다"면서 기호에게 공식 사과했다. 지웅 또한 해외 스케줄을 갈 경우 룸메이트인 테오에게 불만사항을 쌓아놓다가 6명 멤버들 앞에서 공론화하지 말고 그때 그때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은 피원하모니의 승부욕도 볼 수 있었다. 백 투 더 오락 '베개싸움' 코너에서 신발이 벗겨지자 "아 신발"을 외쳐 "욕한 줄 알았다"며 멤버들까지 놀라게 한 소울은 어마어마한 베개 회피 기술 베개타작 기술을 서보였다. 이런 소울의 승부욕에 옆에 있던 붐이 베개에 맞는 봉변을 당하기까지. 악착같은 생명력으로 2 대 1로 싸우다가 탈락한 소울에 붐과 이장준은 "당신의 경기를 잊지 않겠다", "인생 경기"라며 경의를 표했다. 이날 MVP에는 지웅이 등극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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