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가수 안 됐으면 무속인 팔자, 장구 치다가 접신 걱정도”(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9. 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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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실제 무속인들에게 들은 말을 전했다.

이날 박서진은 행사에서 장구를 치다가 직업이 바뀔 뻔한 적이 있다며 "옛날에 무속인 협회에서 하는 행사를 갔는데 가면 무속인분들이 다 쪽을 지시고 흰색 한복을 차려 입으시고 무대 뒤 재단을 차려놓고 행사를 하신다. 작두를 한 개만 놓는 게 아니라 열두 개를 놓는다"고 여느 행사장과 달랐던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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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실제 무속인들에게 들은 말을 전했다.

9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2회에는 김창옥, 솔비, 화사, 이무진,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서진은 행사에서 장구를 치다가 직업이 바뀔 뻔한 적이 있다며 "옛날에 무속인 협회에서 하는 행사를 갔는데 가면 무속인분들이 다 쪽을 지시고 흰색 한복을 차려 입으시고 무대 뒤 재단을 차려놓고 행사를 하신다. 작두를 한 개만 놓는 게 아니라 열두 개를 놓는다"고 여느 행사장과 달랐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대충 했다가는 무속인분들이 눈치채고 살을 날릴까봐 다른 때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장구 치면서 노래를 하니까 '이러다가 혹시 (신이) 실리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했다. 또 그런 행사를 많이 갔는데 무속인 분들이 '너는 가수 안 했으면 이쪽 길로 왔을 거다'라고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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