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빅컷에 금값 온스당 2600달러마저 돌파, 사상 최초

박형기 기자 2024. 9. 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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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0.5%포인트의 빅컷을 단행하자 금 가격은 온스당 2600달러를 돌파,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이번에는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이것이 새로운 속도는 아니다"고 언급, 앞으로는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자제할 것임을 시사하자 상승분을 반납, 현재는 온스당 2552.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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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골드바(금괴)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달러를 돌파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금거래소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4.8.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이 0.5%포인트의 빅컷을 단행하자 금 가격은 온스당 2600달러를 돌파,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값이 26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18일(현지시간) 연준이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발표하자 뉴욕증시에서 금 현물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 급등한 온스당 2600.16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이번에는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이것이 새로운 속도는 아니다"고 언급, 앞으로는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자제할 것임을 시사하자 상승분을 반납, 현재는 온스당 2552.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보통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오르는 경향이 있다. 또 경기가 침체할 경우,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을 찾는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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