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참변 ‘터널 역주행 사고’ 운전자 정체 밝혀졌나?

김현주 2024. 9. 1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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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발생한 이른바 '터널 역주행 사고' 가해자가 현역 군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사관 A씨는 지난 16일 새벽 1시 27분쯤 강원 영월군 국도 38호선 영월2터널에서 SUV 차량을 홀로 몰며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승합차를 정면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와 터널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A씨는 잘못된 진입로로 들어와 사고 지점인 터널까지 약 4km 구간을 역주행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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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상태로 병원 옮겨졌지만 끝내 숨져”

지난 16일 발생한 이른바 '터널 역주행 사고' 가해자가 현역 군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소방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사관 A씨는 지난 16일 새벽 1시 27분쯤 강원 영월군 국도 38호선 영월2터널에서 SUV 차량을 홀로 몰며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승합차를 정면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A씨와 승합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와 터널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A씨는 잘못된 진입로로 들어와 사고 지점인 터널까지 약 4km 구간을 역주행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은 그의 혈액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A씨는 사고 당시 휴가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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