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이것’ 절대 먹지 마라…파일럿이 폭로한 충격 비밀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9. 1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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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항공기 조종사가 기내에서의 섭취를 지양해야 하는 음식들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폴 야노비츠 델타항공 부기장은 비행기에서 주의를 기울여 먹어야 할 음식으로 술, 커피, 탄산음료, 매운 음식, 튀긴 음식 등 5가지를 꼽았다.

그러면서 "식품안전전문가와 승무원들은 모두 커피의 '더러운 비밀'을 알고 있는데. 비행기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차에 사용되는 (비행기의) 탱크 물은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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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미국의 항공기 조종사가 기내에서의 섭취를 지양해야 하는 음식들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폴 야노비츠 델타항공 부기장은 비행기에서 주의를 기울여 먹어야 할 음식으로 술, 커피, 탄산음료, 매운 음식, 튀긴 음식 등 5가지를 꼽았다.

야노비츠는 “이른 아침 비행에는 좋을지 몰라도,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이미 탈수 상태인 기내 환경에서 (더 심각한)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식품안전전문가와 승무원들은 모두 커피의 ‘더러운 비밀’을 알고 있는데. 비행기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차에 사용되는 (비행기의) 탱크 물은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내외 승무원들도 꾸준히 비행기 물탱크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음을 지적해 왔다. NBC는 비행기에서 제공되는 커피나 차에 사용하는 물이 비행기의 물탱크에 연결된 수도꼭지에서 나온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야노비츠는 “알코올은 비행 후 탈수 증상을 일으키고 몽롱함과 피곤함을 유발할 수 있다”며 “기내의 압력 변화로 인해 사람은 지상에서보다 비행 중에 더 빨리 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탄산음료와 매운 음식, 튀긴 음식에 대해서도 가스와 복부 팽창의 위험이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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