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레바논 무선호출기·무전기 폭발’에 “관여 안해…중동 확전 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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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레바논에서 무선호출기와 무전시 폭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어제나 오늘 사건에 관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우리는 어떤 종류의 확전도 원치 않으며 우리는 이 위기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이 추가적인 군사적 작전이라고 전혀 믿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레바논에서 또 다른 전선이 생기는 것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 외교라는 것을 믿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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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레바논에서 무선호출기와 무전시 폭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어제나 오늘 사건에 관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더이상 공유할 것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레바논 폭발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이스라엘로부터 레바논에서 추가 공격이 있을 것이란 사전 경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일이 벌어지리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이스라엘이 해당 공격에서 국제법을 준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처음부터 말한 대로 이스라엘은 자위권이 있다”면서도 “이를 어떻게 하느냐는 우리에게 중요하며 우리는 이스라엘과 적절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사건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확대되는 것을 어느 정도나 우려하느냐는 질문 등에 “우리는 전쟁이 끝나는 것을 보길 원한다”면서 “처음부터 우리가 한 모든 일은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우리는 어떤 종류의 확전도 원치 않으며 우리는 이 위기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이 추가적인 군사적 작전이라고 전혀 믿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레바논에서 또 다른 전선이 생기는 것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 외교라는 것을 믿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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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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