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 여전한데‥두 달 만에 부부 동반 '순방'
[뉴스투데이]
◀ 앵커 ▶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체코를 공식 방문합니다.
연휴기간 '광폭 행보'로 정치권의 비판이 잇따랐던, 김건희 여사도 동행합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추석 연휴 기간 의료 현장을 잇따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2박 4일간의 일정으로 체코 순방에 나섭니다.
지난 7월 나토 정상회의 참석 이후 2개월 만의 해외 순방입니다.
'광폭 행보'로 정치권의 비판이 잇따랐던 김건희 여사도 동행하는데, 영부인 외교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체코 방문을 통해 우리 기업의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수주가 확정되도록 '세일즈 외교'를 전개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지난 12일)]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공식 방문을 계기로 한-체코 간의 원전 동맹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윤 대통령은 순방 첫날 수도 프라하에서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이튿날엔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 뒤 체코의 산업기술도시 플젠을 찾아, 원자력 발전설비 기업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체코를 찾는 건 지난 2015년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체코 방문 이후 약 9년 만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 24조 원의 국익이 걸린 만큼,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국정 지지율이 반등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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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7965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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