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 교통사고 작년 대비 45%↓…부상자 54% 감소

박혜연 기자 2024. 9. 19.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 서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작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면서 부상자도 절반 이상 줄었다.

1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 간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교통사고는 지난 17일 기준 일 평균 31.3건으로 작년(56.8건)보다 44.8% 감소했다.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1명으로 작년과 동일했지만 부상자는 일 평균 37.5명으로 작년(81.3명)보다 53.9%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 결과…사고다발지역 집중 관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서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작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면서 부상자도 절반 이상 줄었다.

1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 간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교통사고는 지난 17일 기준 일 평균 31.3건으로 작년(56.8건)보다 44.8% 감소했다.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1명으로 작년과 동일했지만 부상자는 일 평균 37.5명으로 작년(81.3명)보다 53.9% 감소했다.

서울경찰청은 교통 혼잡 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교통경찰을 일 평균 344명 집중 배치하고, 교통순찰차 등을 활용해 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원활한 소통 확보에 주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 응급실 주변 순찰과 거점근무를 실시함과 동시에 응급환자 후송 등을 적극 지원했다.

또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많은 서울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일 평균 3816명을 동원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금융기관이나 귀금속점, 편의점 등에 범죄예방진단 및 범죄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이나 학대우려 아동에 대해서는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주거지가 노출된 피해자는 보호시설로 인계하는 등 신변 안전을 확보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선제적이고 적극적 치안활동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