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 교통사고 45% 감소…사망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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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기간 서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4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9~18일 열흘간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결과 지난해 추석 대비 112신고가 2.5% 증가했으나 교통사고는 44.8%, 교통사고 부상자는 53.9% 감소했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도 추석 연휴 기간과 동일하게 1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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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서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4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9~18일 열흘간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귀성객·귀경객이 많아 빈 집이 늘어나는 서울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범죄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선제적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지역경찰·기동순찰대·형사·교통 등 연인원 3만4345명(일평균 3816명)을 동원해 다중이용시설과 범죄취약지 위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금융기관·귀금속점·편의점 등에서 범죄예방진단과 범죄예방수칙 홍보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추석 대비 112신고가 2.5% 증가했으나 교통사고는 44.8%, 교통사고 부상자는 53.9% 감소했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구체적으로 일평균 교통사고는 57건에서 31건으로, 부상자는 일평균 81명에서 38명으로 크게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도 추석 연휴 기간과 동일하게 1명 발생했다.
아울러 의료대란으로 우려됐던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응급실 주변 순찰과 거점 근무를 실시하고, 응급환자 후송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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