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출발’ 이강인, 교체 출전→27분 소화···‘90분 극장 결승골!’ PSG, 지로나에 1-0 신승[UCL 리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이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27분가량을 소화했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90분 터진 극장 결승골에 힘입어 지로나를 1-0으로 꺾었다.
PSG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지로나에 1-0으로 승리했다.
홈팀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골문을 지켰고 누노 멘데스-윌리엄 파초-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파비안 루이스-비티냐-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나섰고 전방 스리톱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마르코 아센시오-우스만 뎀벨레가 포진했다.
원정팀 지로나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파울로 가자니가가 골문을 지켰고 미겔 구티에레스-라디슬라프 크레이치-다비드 로페스-아르나우 마르티네스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오리올 로메우와 이반 마르틴이 위치했고 2선에 브리안 힐-도니 판 더 베이크-빅토르 치한코우가 나섰다. 최전방 원톱에는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포진했다.
전반 13분 PSG가 좋은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자이르 에메리가 절묘한 힐 패스로 내줬고 아센시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39분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아센시오가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아센시오를 대신해 랑달 콜로 무아니가 투입됐다.
양 팀이 치열하게 맞붙은 가운데 유효슈팅을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 18분 PSG가 변화를 가져갔다. 비티냐와 바르콜라, 루이스를 빼고 이강인과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를 한 번에 투입하며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5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킥이 빛났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날카로운 킥을 연결했고 콜로 무아니가 헤더로 마무리해봤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막판 PSG가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3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콜로 무아니가 순간적으로 돌아서며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 슈팅이 골대 옆으로 향했다. 후반 40분 이번에는 하키미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가자니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5분 PSG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멘데스가 돌파를 시도한 뒤 크로스를 시도했다. 크로스가 가자니가 골키퍼에게 향했으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골문을 통과했다.
결국 PSG의 1-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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