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유니콘, 150년 동안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위업 눈앞" 美 매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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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를 향해 미국 현지 매체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SB네이션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역사적인 위업에 도전하는 오타니'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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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150년 동안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다. (오타니의) 파워와 스피드의 조화는 상상을 초월한다"
메이저리그(MLB)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를 향해 미국 현지 매체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SB네이션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역사적인 위업에 도전하는 오타니'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유니콘, 슈퍼스타, 5툴 플레이어, 쇼타임, 역대 최고의 선수? 오타니를 설명할 수 있는 별명이나 형용사를 떠올려보라"며 "그는 베이브 루스도 이루지 못한 역사적인 위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 위업은 바로 50홈런-50도루다.
다저스가 시즌 종료까지 11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오타니는 48홈런-48도루를 기록, 대망의 50-50클럽 가입에 2홈런-2도루만을 남겨두고 있다.
SB네이션은 "오타니가 MLB 역사상 최초의 50-50클럽 가입 선수로 기록될 날이 머지 않았다"라며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지난해 역사상 최초로 40홈런-70도루 고지에 도달했다. 하지만 50홈런-50도루는 다르다. 야구계를 거쳐간 수많은 위대한 선수들 가운데 부상에서 회복 중인 투타겸업 스타(오타니)가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될 수 있다"고 주목했다.
매체는 "리키 헨더슨, 배리 본즈도 아니고 켄 그리피 주니어, 마이크 트라웃도 아니다. 150년 동안 (50-50은)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다. (오타니의) 파워와 스피드의 조화는 상상을 초월한다"라고 MLB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선수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오타니의 도전이 그만큼 위대하다고 치켜세웠다.
오타니가 50-50에 도전장을 내밀기 전까지는 40-40도 어마어마한 기록이었다. 기나긴 MLB 역사에도 호세 칸세코(1988년 42홈런-40도루), 배리 본즈(1996년 42홈런-40도루), 알렉스 로드리게스(1998년 42홈런-46도루), 알폰소 소리아노(2006년 46홈런-41도루), 아쿠냐 주니어(2023년 41홈런-73도루)까지 단 5명만이 보유한 기록이었다.
그러나 오타니가 역대 6번째이자 역대 최소 경기(개인 126경기, 팀 129경기)로 40-40클럽 가입에 성공하면서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로드리게스를 넘어 MLB 최초의 43홈런-43도루 동시 달성의 역사를 쓴 오타니는 어느덧 미지의 세계로 여겨졌던 50-5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SB 네이션은 "오타니는 역사상 최초의 '50-50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이것은 마치 할리우드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이런 각본은 아무도 쓸 수 없다"라며 "오타니가 사상 첫 50-50클럽에 가입한다면 그는 역대 TOP 5 선수로 자리를 확실하게 굳힐 것"이라고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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