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차차 흐리고 소나기…낮 최고 29~35도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19일 대구와 경북은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구와 경북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내일까지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구와 경북(문경, 영덕,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 제외)에는 폭염경보가, 그 밖의 경북(문경, 영덕,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과 울릉도·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평년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평년 24~27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울진 29도, 문경 32도, 포항 33도, 구미 34도, 대구 35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0.5~1m, 먼바다에 1~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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