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 NBA 전문 기자 워즈나로우스키, 전격 은퇴 선언...모교 농구부 단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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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미국프로농구(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가 새로운 인생을 준비한다.
워즈나로우스키는 현지시간으로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기자일을 그만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ESPN 캠퍼스에서 2마일(약 3.2킬로미터) 거리에 떨어진 공장에서 일했음을 언급하며 ESPN에서 기자로 일하는 것을 꿈으로 여겨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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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미국프로농구(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가 새로운 인생을 준비한다.
워즈나로우스키는 현지시간으로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기자일을 그만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의 소속사인 ESPN도 이를 공식화했다.
그는 뉴저지주 지역 매체인 더 레코드 오브 버겐 카운티를 비롯해 야후 스포츠 등 복수의 매체에서 언론인으로 일해왔고 2017년 ESPN에 합류했다.
특히 FA나 트레이드 등 선수 이적과 관련된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며 명성을 쌓았다. 그가 전하는 속보는 폭탄급 위력을 갖고 있다고 해서 ‘워즈 밤(Woj bomb)’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ESPN 캠퍼스에서 2마일(약 3.2킬로미터) 거리에 떨어진 공장에서 일했음을 언급하며 ESPN에서 기자로 일하는 것을 꿈으로 여겨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역할에 헌신이 필요함을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더 이상 이에 대한 투자를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은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고, 나는 개인적으로 보다 의미 있는 곳에 내 시간을 사용하기로 했다”며 은퇴를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일했던 이 자리를 ‘꿈의 직장’이라 표현하며 “월드와이드 리더(ESPN의 모토)와 함께한 시간과 경험들을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ESPN은 그가 미국 뉴욕주에 있는 자신의 모교 세인트 보나벤투라대학의 농구부 단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학교 기금 마련 행사를 주도하는 등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왔던 그는 “우리 학생 선수들, 코치, 기관에 봉사할 수 있는 역할을 통해 내가 사랑하는 대학과 지역사회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설레는 일이다. 내가 우리 학교 농구부의 여러 영역에 가치를 가져다주고 젊은 선수들이 직업적으로, 개인적으로 미래의 문을 열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신시내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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