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신곡 랩에서 싸이 느낌? 그렇지 않아” 선 긋기(라디오스타)

서유나 2024. 9. 1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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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신곡 랩에서 싸이 느낌이 난다는 평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들려준 랩에 김국진이 "왜 랩에서 싸이가 느껴지냐"고 하자 화사는 "그렇진 않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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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화사가 신곡 랩에서 싸이 느낌이 난다는 평에 선을 그었다.

9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2회에는 김창옥, 솔비, 화사, 이무진,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화사는 9월 19일 오후 6시 미니 2집 앨범 'O'(오)를 발매한다. 이날 화사는 싸이와 의견 충돌은 없냐는 질문에 "없는 것 같다. 제가 속으로 생각한 걸 오빠가 밖으로 얘기한다"며 싸이와 잘 맞는 편임을 자랑했다.

이어 만약 의견충돌이 생기면 "솔직하게 오빠한테 말한다"면서 "이번 타이틀의 경우 후보가 많았다. 계속 아쉽다고 계속 고사하고, 제가 아쉽다고 하면 오빠도 수긍하고 다른 곡을 가져와 주셨다"고 밝혔다.

화사는 실제로 "이번 곡도 멜로디가 달랐는데 오빠 문자가 왔다. '하늘에서 선물을 내려준 것 같다'고. '이번에도 아니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하며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닌 거다. 아쉬운 거다. '후렴 부분은 좋은데 아쉬워요'라고 하니까 '그래 알았어'하고 끊고 다음날 아침 연락을 주셨더라. 아리아나 그란데 프로듀서에게 연락해 멜로디를 받아와 이 곡이 완성됐다. 그만큼 추진력도 좋다"고 말했다.

화사는 이번 곡을 위해 잘 안 하던 랩까지 했다며 "마마무에서 항상 랩을 했는데 솔로로서는 처음이다. 오빠가 래퍼처럼 제대로 랩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제대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들려준 랩에 김국진이 "왜 랩에서 싸이가 느껴지냐"고 하자 화사는 "그렇진 않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화사는 "좀 디렉팅이 있는 것 같긴 하다"고 덧붙이며 수습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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