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카라바오컵 코번트리전서 벤치 시작…시즌 첫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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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이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나선다.
손흥민은 EPL 1~4라운드 경기에 모두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지만 코번트리전에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한편 황희찬(울버햄튼)은 같은 날 오전 3시 45분 열리는 카라바오컵 3라운드 브라이튼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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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이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나선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 명단 제외는 시즌 처음이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2부리그 팀인 코번트리 시티를 상대로 2024-25 카라바오컵 3라운드를 치른다.
뉴캐슬, 아스널에 연패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위(1승 1무 2패·승점 4)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경기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코번트리전 승리를 위해 일부 주축 선수를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도미닉 솔랑케와 티모 베르너, 윌슨 오도베르가 공격을 이끌고 중원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파페 마타르 사르, 루카스 베리발이 배치됐다.
포백 수비는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기로 구성했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교체 명단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EPL 1~4라운드 경기에 모두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지만 코번트리전에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손흥민은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교체 출전할 전망이다.
올 시즌 손흥민의 기록은 4경기 2골이다. 그는 EPL 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시즌 1·2호 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지만 이후 침묵했다.
한편 황희찬(울버햄튼)은 같은 날 오전 3시 45분 열리는 카라바오컵 3라운드 브라이튼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4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황희찬은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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