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터 안동까지 ‘탈춤 열차’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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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맞춤형 관광상품인 탈춤 열차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의 깊은 역사와 세계적인 탈춤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탈춤 열차를 통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들이 안동의 매력과 탈춤의 예술성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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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기념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운영
경북 안동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맞춤형 관광상품인 탈춤 열차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탈춤 열차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새마을호 전용 열차와 고속열차(KTX)를 이용한 코스로 운영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안동의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세계적인 탈춤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하회마을을 비롯해 도산서원과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다. 또 찜닭과 간고등어 등 안동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도 찾아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국내외에서 온 탈춤 공연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포함해 전 세계 25개국 33개 팀의 해외 공연단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탈춤 열차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의 깊은 역사와 세계적인 탈춤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탈춤 열차를 통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들이 안동의 매력과 탈춤의 예술성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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