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휴 동안 응급환자 이송 거부나 ‘응급실 뺑뺑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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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 기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며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응급환자 이송 거부나 '응급실 뺑뺑이'가 없었다.
제주 응급의료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김원 제주한라병원 진료행정부원장은 "평소 휴일에는 하루 약 150명이 응급실을 찾았지만, 이번 연휴에는 경증 환자가 크게 줄어 100여 명 수준에 그쳤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내에서 응급환자 이송 거부나 소위 '응급실 뺑뺑이' 현상 없이 안정적인 응급의료서비스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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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 기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며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응급환자 이송 거부나 ‘응급실 뺑뺑이’가 없었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 전후 2주간(11~25일)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련 기관과 협업하며 대응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한라병원을 방문해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 현장을 살펴보고 연휴 기간 헌신한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제주 응급의료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김원 제주한라병원 진료행정부원장은 “평소 휴일에는 하루 약 150명이 응급실을 찾았지만, 이번 연휴에는 경증 환자가 크게 줄어 100여 명 수준에 그쳤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내에서 응급환자 이송 거부나 소위 ‘응급실 뺑뺑이’ 현상 없이 안정적인 응급의료서비스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연휴 중 응급 상황 발생을 우려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명절에도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들 덕분에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제주지역 응급의료 체계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 다행이고, 앞으로 이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또한 응급의료 홍보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도의 안정적인 응급의료 체계를 알릴 것도 주문했다.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올해 2월 의사 집단행동 이후부터 한시적으로 비외상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지원체계 운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필수의료와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힘써왔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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