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또 대남풍선 날려…서울 14곳에 낙하

박자은 2024. 9. 19. 01: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경기 파주시에 떨어진 북한 대남 오물 풍선

북한이 올해 들어 21번째 대남 풍선을 부양했습니다. 어제(18일) 밤 23시 기준으로 대남 풍선은 서울 지역 총 14곳에 낙하했습니다.

어제(18일) 19시 반쯤 합동참모본부는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또는 서울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서울 상공으로 이동한 대남 풍선은 중랑구 2곳, 성북구 3곳, 은평구 2곳, 노원구 3곳, 도봉구 1곳, 강북구 3곳에 낙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중 성북구 석관동의 한 주택 단지에선 대남 풍선 때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1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풍선을 수거한 뒤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