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불…풀 조금 타고 15분 만에 완진

정해주 2024. 9. 1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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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8일) 9시 40분쯤 서울 성북구 석관동 노상에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낙하지점 인근에 있던 풀이 조금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계 당국은 풍선을 수거해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말 이래 풍선을 21회에 걸쳐 부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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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8일) 9시 40분쯤 서울 성북구 석관동 노상에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순찰차 안에 탑재된 소화기를 사용해 약 2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낙하지점 인근에 있던 풀이 조금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계 당국은 풍선을 수거해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말 이래 풍선을 21회에 걸쳐 부양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0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비닐을 태워 적재물이 떨어지게 하는 '발열 타이머'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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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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