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자유는 공짜 아니야” 6개월 만에 인스타그램 재개

이기우 기자 2024. 9. 1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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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이 지난 15일 업로드한 사진. 티셔츠에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 티셔츠 사진을 올렸다. 정 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게시물을 올린 것은 지난 3월 회장 승진 후 6개월 만이다.

인스타그램 구독자가 80만명이 넘는 정 회장은 지난 2월까지 일상생활과 가족, 야구, 골프 등 다양한 주제의 사진을 올리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회장 승진 20일 후인 지난 3월 말 400개가 넘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10여 개만 남기고 정리했다. 당시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경영자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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