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세금공제한도 철폐 시사…민주당 강세 지역 표심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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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때 만들어진 연방 및 지방정부 세금 공제 한도도 철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내에서도 반대하는 세금 공제 한도 철폐를 시사한 것은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의 상·하원 의원 선거를 겨냥한 것으로 미국 언론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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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때 만들어진 연방 및 지방정부 세금 공제 한도도 철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18일 오후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유니언데일에서 개최되는 유세를 앞두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SALT를 되돌리고 세금을 낮출 것"이라며 자신에게 투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SALT는 연방 및 지방정부 세금(State And Local Tax)의 약자입니다.
SALT 공제 한도는 이전에는 무제한이었지만, 2017년 트럼프 감세안 시행 당시 납세자당 1만 달러, 우리 돈 1천300만원 정도로 제한됐습니다.
이 정책은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세금이 높은 민주당 지역에 타격을 줬으며 당시 민주당은 공화당이 세금 정책을 차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CNBC 등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내에서도 반대하는 세금 공제 한도 철폐를 시사한 것은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의 상·하원 의원 선거를 겨냥한 것으로 미국 언론은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트럼프가 SALT 공제 한도를 만든 장본인"이라면서 "그것 때문에 롱아일랜드를 포함해 많은 뉴욕 주민이 피해를 봤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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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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