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창옥 "단기 기억 상실 진단, 어릴 때 부모님 싸움 자주 본 탓"

김창옥이 단기 기억상실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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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수)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기대하 쇼! 쇼! 쇼!' 특집으로 김창옥, 솔비, 화사, 이무진, 박서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창옥은 1년 사이에 치매 관련 기사가 많이 난 것에 대해 "처음엔 휴대전화 번호를 잊었다. 얼마 뒤 집 비밀번호, 집 주소까지 잊어버리게 되더라. 더 심해지니 지인들 얼굴까지 기억이 안 났다. 3개월 동안 검사를 받았는데 지금은 알츠하이머가 아니지만 알츠하이머 유발 유전자가 있다고 하더라. 단기 기억 상실을 진단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릴 적 부모님의 다툼을 자주 본 게 원인이 된 것 같다고 하더라. 트라우마는 뇌가 아니라 몸이 기억하는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