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알츠하이머 아냐, 단기 기억장애 일뿐..지금 괜찮다" [라디오스타]

허지형 기자 2024. 9. 18. 2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단기 기억상실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창옥은 "'라디오스타' 나가고 나서 뭐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처음에는 휴대폰 전화 같은 거 잘 모르겠고, 얼마 뒤에는 집 비밀번호, 동 호수, 층수도 잃어버리게 됐다"라며 "더 심해지니까 사람 얼굴도 기억이 안 나더라. 강연하고 나왔을 때 저랑 잘 아는 사이 같은데 아예 모르겠더라"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김창옥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단기 기억상실증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김창옥, 솔비, 화사, 이무진,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창옥은 "'라디오스타' 나가고 나서 뭐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처음에는 휴대폰 전화 같은 거 잘 모르겠고, 얼마 뒤에는 집 비밀번호, 동 호수, 층수도 잃어버리게 됐다"라며 "더 심해지니까 사람 얼굴도 기억이 안 나더라. 강연하고 나왔을 때 저랑 잘 아는 사이 같은데 아예 모르겠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3개월 진단받았다. 폐 CT랑 MRI도 찍고 뇌 인지 기능검사도 했는데 알츠하이머 유전자가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알츠하이머는 아니다. 지금은 단기 기억 상실, 장애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생님 말씀으로는 부모님의 다툼을 자주 본 게 원인 된 거 같다고 하더라. 트라우마"라며 "수십 년 전 일인데 발병이 되기도 하냐고 물어봤는데, (선생님이) 트라우마는 뇌가 기억하는 게 아니라 몸이 기억하는 거라고. 지금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