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함익병, 가난했던 어릴적 회상 눈물 "돈 얘기 나올까봐 말多" [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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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겸 방송인 함익병이 가난했던 어릴 적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함익병, 함은영 부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함익병은 "불가능한 돈에 관련된 이야기를 엄마한테 들으면 꼭 밥상을 엎었다. 밥상에 앉으면 말을 많이 하는데, 지금도 주저리주저리 말을 많이 하고 있지 않나. 이게 밥상에서 생긴 버릇이라고 생각한다. 엄마 입에서 돈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말을 하고 빨리 먹고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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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함익병, 함은영 부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함익병은 저녁 식사로 나온 대게를 보며 회상에 잠겼다. 그는 "대게 볼 때마다 옛날 생각난다. 먹을 때마다 부자가 된 거 같다. '부자가 되면 게를 통째로 먹는구나' 했다. 병원을 개업하고 먹고 살만 했을 때 이거를 처음 먹어봤다"고 밝혔다. 그때가 35살이었던 것.
이어 그는 "고기를 불에 구워서 먹는 걸 대학생이 되고 처음 먹어봤다. 저는 흰 화장지도 대학생 때 처음 써봤다. 어릴 때 정말 가난했다"라며 "아버지가 챙겨야 할 식솔이 10명이었다. 우리 엄마는 안 해본 장사가 없다"고 털어놨다.
함익병은 "불가능한 돈에 관련된 이야기를 엄마한테 들으면 꼭 밥상을 엎었다. 밥상에 앉으면 말을 많이 하는데, 지금도 주저리주저리 말을 많이 하고 있지 않나. 이게 밥상에서 생긴 버릇이라고 생각한다. 엄마 입에서 돈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말을 하고 빨리 먹고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몰랐는데 내가 나이가 드니까 슬프다"고 울먹였다. 그는 "대게를 처음 먹었을 때 다른 세상이 열린 기분이었다. 부자의 기준은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고생만 하다가 빨리 돌아가셔서 아쉽다. 돈도 드리고 놀러 다니시라고 하고 싶다"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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