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비판’ 일부일 뿐, 팬들은 여전히 재계약 원해…“토트넘 최대한 빨리 SON 문제 해결해야”

박진우 기자 2024. 9. 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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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전 직후 일부 팬들에 비판 세례를 받고 있는 손흥민이다.

그러나 여전히 손흥민을 애정하고 그와의 재계약이 하루 빨리 성사되길 원하는 팬들도 존재했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웹'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세계적 수준의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를 둘러싼 한 가지 중요한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 구단은 가능한 빠르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손흥민을 지지하는 여론 또한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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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아스널전 직후 일부 팬들에 비판 세례를 받고 있는 손흥민이다. 그러나 여전히 손흥민을 애정하고 그와의 재계약이 하루 빨리 성사되길 원하는 팬들도 존재했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웹’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세계적 수준의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를 둘러싼 한 가지 중요한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 구단은 가능한 빠르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숙명의 라이벌’ 아스널에게 패배하며 리그 2연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 특히 아스널에서는 마르틴 외데가르드, 미켈 메리노, 데클란 라이스 등 주축 선수들이 결장했기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전후반 내내 무의미한 공격을 진행했고, 심지어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스널에 실점을 내주며 0-1 패배를 맞았다.


경기 직후 비난의 화살은 손흥민에게 쏠렸다. 경기 직후 남긴 인터뷰에서의 발언 때문이었다. 손흥민은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지난 시즌 세트피스에서만 2골을 내줬다. 오늘도 세트피스에서 실점한 원인은 세부적인 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큰 경기에서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요인은 바로 이러한 세부적인 대비다. 우리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힘든 순간이지만 우리는 함께 뭉쳐야 한다”며 패배의 원인을 짚었다.


일부 팬들은 이 같은 손흥민의 발언에 직격탄을 날렸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손흥민의 발언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손흥민은 부끄러운 주장이다’, ‘지배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 아니다’, ‘그는 분명 우리가 가진 불행한 주장 중 최악의 주장일 것이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감추지 않았다. 에버턴전 환상적인 멀티골로 극찬 세례를 받은지 불과 2경기만에 여론이 뒤집힌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손흥민을 지지하는 여론 또한 존재했다. ‘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이 비판에 직면한 상황 속에서도, 토트넘이 그와의 재계약을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의 전설이자 구단의 주장, 최고의 선수를 아무것도 없이 잃기까지 9개월이 남았다. 아마도 일이 비밀리에 해결되고 있을 수 있고 괜한 걱정을 하는 것일 수 있지만, 적어도 조금은 불안해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아울러 매체는 손흥민을 향한 팬들의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매체는 “손흥민은 구단에서 10년 가까이 활약하고 있다. 그는 구단 역사상 5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이며, 여전히 열정과 경기의 판도를 바꾸는 순간들을 이끌고, 늘 미소를 지으며 팀을 이끌고 있다. 팬들이 그를 사랑하듯, 손흥민도 팬들을 사랑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이 손흥민이 아닌 최근 로메로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8일 “토트넘은 로메로와 새로운 계약을 맺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로메로가 잔류를 결정한다면 20만 파운드(약 3억 4,962만 원)에 달하는 상당한 급여 인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는 로메로 지키기에 나선다는 해석이다. 이를 위해 손흥민을 뛰어넘는 주급 인상까지 제안할 전망이다. 반면 손흥민과의 재계약 소식은 여전히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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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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