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배부터 대통령배, 그랑프리까지…서울서 4분기 주목할 레이스들 [경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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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가을이 다가오면서 2024시즌도 이제 4분기를 앞두고 있다.
3분기는 산지, 나이, 성별을 가리지 않고 한국 경마 최강자를 선발하는 KRA컵 클래식(G2)과 국내외 최강자들이 나서는 국제경주 코리아컵&스프린트(IG3), 2세 기대주들이 출전하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문화일보배(L) 등이 있다.
이와 함께 2세마들이 겨루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두 번째 레이스 '농협중앙회장배'(L, 10월20일)도 4분기에 기대를 모으는 경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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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에서는 연간 1700여 회의 일반 레이스가 열린다. 이와 달리 한 해 열리는 대상과 특별경주는 50회 남짓이다. 하지만 수득 상금이나 승점이 높아 연도대표마 등 최우수마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은퇴 후 종마로 전환 시 ‘몸값’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대상경주에는 늘 우수한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한다.
올해는 지난해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모두 석권한 위너스맨을 비롯해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에서 현재 누적 승점 1위인 글로벌히트, 암말 최강마인 즐거운여정 등 상반기 크게 활약한 경주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2세마들이 겨루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두 번째 레이스 ‘농협중앙회장배’(L, 10월20일)도 4분기에 기대를 모으는 경주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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