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70년대, 인사 안 하고 다녀서 쫓겨났다" ('넌 감독이었어')

연휘선 2024. 9. 18. 2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윤여정이 장항준 감독에게 과거사를 밝혔다.

18일 공개된 웹예능 '넌 감독이었어'에서는 윤여정과 김초희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장항준 감독의 진행 아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윤여정은 장항준 감독과 시사회에서 만났던 경험에 대해 떠올리며 "뒤를 보면서 인사할 때 송은이 씨랑 너무 닮았다고 생각했다"라고 첫인상을 밝히며 "나는 인사 안 하는 사람과 하는 사람을 너무 체크한다"라고 호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윤여정이 장항준 감독에게 과거사를 밝혔다. 

18일 공개된 웹예능 '넌 감독이었어'에서는 윤여정과 김초희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장항준 감독의 진행 아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윤여정은 장항준 감독과 시사회에서 만났던 경험에 대해 떠올리며 "뒤를 보면서 인사할 때 송은이 씨랑 너무 닮았다고 생각했다"라고 첫인상을 밝히며 "나는 인사 안 하는 사람과 하는 사람을 너무 체크한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젊었을 때 안경을 안 쓰고 다녀서 눈이 안 보여서 인사를 안 하고 다녀서 방송국서 쫓겨났다. 우리 젊었을 때는 지금처럼 압축이 잘 되지도 않고 내가 눈이 정말 나쁘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두꺼운 안경알을 써야 해서 조금이라도 눈이 크게 보이고 예뻐 보이려고 안경을 안 쓰고 다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966년에 TBC 3기로 방송을 시작한 윤여정. 그는 "지금 저 하나 살아남았다. 아무도 없다"라며 자부심을 표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 역시 "저도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 만으로도 저를 칭찬해주고 싶은데 선생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존경을 표했다. 

윤여정은 최근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2'에서 노년의 선자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출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