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생명체 있나" 내달 목성 위성 유로파에 탐사선 발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내달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유로파 클리퍼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NASA와 미국 공영매체 NPR 등에 따르면 이날 NASA 당국자들은 내달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로파 클리퍼를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어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내달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유로파 클리퍼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NASA와 미국 공영매체 NPR 등에 따르면 이날 NASA 당국자들은 내달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로파 클리퍼를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어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무의 목적은 유로파가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적도 지름이 달의 90%인 유로파는 태양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위성으로 약 1.6㎞에 달하는 얼음층 아래에 염도가 있는 바다가 존재해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탐사선은 유로파에 착륙하지 않고 표층에서 25㎞ 거리에서 비행하면서 유로파의 구성 요소, 지질과 함께 얼음층과 그 아래에 있는 바다의 성질 등에 대해 파악하기 위한 탐사를 하게 된다.
유로파 클리퍼는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29억㎞를 이동해 2030년 목성 궤도에 진입, 수년에 걸쳐 유로파를 수십 차례 근접 비행할 예정이다.
kj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혼외 출산' 인식 변화했지만…정우성 이미지 회복할 수 있을까 | 연합뉴스
- 차량 화염에 몸이 먼저 반응…큰피해 막은 20년차 베테랑 소방관 | 연합뉴스
- 中 후난성서 매장량 300t 거대 금광 발견…"총평가액 115조원" | 연합뉴스
- 佛검찰, '아내 약물먹여 성폭행' 남편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
- 뿔로 시민 공격했다 포획된 '광교꽃사슴' 운명은…입양절차 개시 | 연합뉴스
- 비행기 같은 테이블석에 '통창' 개방감…미리 살펴본 한강버스 | 연합뉴스
- 교통사고로 하차해 전화하던 운전자, 뒤따르던 차에 치여 중상 | 연합뉴스
- 극단 선택 20대 경찰관 갑질 가해자들 처분은 '직권경고'뿐 | 연합뉴스
- 충주 기숙사 신축현장서 70대 근로자 철근에 찔려 숨져 | 연합뉴스
- "시화호서 남성이 수영하고 있어" 신고…수색했지만 못 찾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