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회의원 만난 中 왕이 "미국보다 가까운 한중, 상생 동반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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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국 국회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한중 양국은 친선을 유지하며 서로의 성공을 돕고 공동 발전을 이뤘다"며 "좋은 협력 상생할 수 있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외교부장은 18일 오후 5시께 중국을 방문한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타이완팅에서 만난 자리에서 "중한 교역액은 한미·한일 교역액을 합친 것보다 많다. 미국이 비행기로 12~13시간 걸리는 데 반해 양국의 이동시간은 불과 1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양국의 인적 왕래도 신속하게 회복해 연내 연인원 6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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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국 국회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한중 양국은 친선을 유지하며 서로의 성공을 돕고 공동 발전을 이뤘다"며 "좋은 협력 상생할 수 있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외교부장은 18일 오후 5시께 중국을 방문한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타이완팅에서 만난 자리에서 "중한 교역액은 한미·한일 교역액을 합친 것보다 많다. 미국이 비행기로 12~13시간 걸리는 데 반해 양국의 이동시간은 불과 1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양국의 인적 왕래도 신속하게 회복해 연내 연인원 6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왕 외교부장은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자주 왕래해야 하며 양국의 의회 교류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지난 30년간 이뤄진 성과를 간직하고 양국 관계는 국제 정세 변화와 관계 없이 끊임없이 앞을 향해 발전하도록 추진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측이 함께 노력해 양국 간의 신뢰, 상호 이해를 증진하면서 양국 관계를 계속해서 좋은 발전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우리 측 의원단에 환영 인사를 했다.
한중의원연맹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중의원연맹은 2년전 리잔수 상무위원장의 방한 계기 김진표 국회의장과 단독 회담에서 의회간 교류 확대에 합의하기 위해 결성된 국회 소속 법인체"라며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방중 대표단에는 김태년 의원을 비롯해 박정·홍기원·맹성규·진선미·정태호 민주당 의원, 윤상현·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참여했다. 중국 측에선 류진숭 외교부 아주사 사장(국장), 천샤오춘 부사장(부국장) 등이 배석했다.
한중의원연맹은 19일 공산당 권력 서열 3위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접견하고 20일까지 베이징에 머물며 양국 외교관계 강화와 의회 차원의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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