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서 훼손된 50대 남성 시신 발견

채나연 2024. 9. 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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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인천 계양구 경인 아라뱃길 수로에 "사람이 물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체 일부가 훼손된 상태로 물가에 떠 있던 50대 A씨의 시신을 수로에서 인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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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죄 혐의점 아직 발견되지 않아"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인천 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18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인천 계양구 경인 아라뱃길 수로에 “사람이 물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체 일부가 훼손된 상태로 물가에 떠 있던 50대 A씨의 시신을 수로에서 인양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을 부검 의뢰하고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사라진 시신 일부를 찾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사망 시점은 오래되지 않은 것 같고 범죄 혐의점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시신 일부가 사라져서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나연 (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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