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특급 재능 지키기’ 1차 협상 결렬…선수는 ‘주급 5억’ 요구→레알+PL 관심 ‘여전’

박진우 기자 2024. 9. 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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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특급 재능' 자말 무시알라와의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의 보도를 인용, "무시알라가 뮌헨의 첫 번째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뮌헨은 무시알라 재계약을 밀어 붙이고 있으며, 그들의 목표는 무시알라의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는 시점이 도래하지 않도록, 2025년 여름 전에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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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바이에른 뮌헨이 ‘특급 재능’ 자말 무시알라와의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의 보도를 인용, “무시알라가 뮌헨의 첫 번째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무시알라는 독일이 낳고 뮌헨이 기른 '특급 재능'이다. 2003년생 무시알라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활약한다. 가장 큰 강점은 드리블이다. 상대의 무게중심을 활용한 드리블로 적극적인 돌파를 가져간다. 이후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능력까지 탁월하다. 공격적인 재능만큼은 역대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무시알라는 지난 2022-23시즌 잠재력을 터뜨렸다. 어린 나이에도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한 무시알라는 리그 33경기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공식전 포함 47경기 16골로 뮌헨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시즌에도 활약은 여전했다. 공식전 38경기 12골을 터뜨리며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로 등극했다.


빅클럽들이 무시알라를 가만히 놔둘 리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관심을 표명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0일 "맨시티가 내년 무시알라를 영입에 성공한다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새 계약을 체결해 맨시티에 남을 것이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시알라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757억 원)에 달하지만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다는 판단이다. 맨시티 외에도 '갈락티코 3기'를 만들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또한 무시알라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뮌헨은 무시알라 지키기 총력전에 나섰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은 "우리는 그를 가능한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하고 싶다. 내 생각에 그는 제2의 뮐러가 될 수 있다. 그는 앞으로 20년 동안 뮌헨에 머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너 회장이 공식 입장을 밝히지마자 뮌헨은 곧장 실행에 나섰다. 벌써 무시알라와의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매체는 "뮌헨은 무시알라 재계약을 밀어 붙이고 있으며, 그들의 목표는 무시알라의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는 시점이 도래하지 않도록, 2025년 여름 전에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뮌헨의 1차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유는 무시알라의 주급 인상 요구 때문이었다. 매체는 “무시알라가 원하는 급여는 무려 30만 파운드(약 5억 2,443만 원)로, 1년으로 환산하면 1,800만 유로(약 265억 원)가 넘는 수준이다. 이 수치는 뮌헨의 새로운 급여 상한선으로 추측되는 1,400만 유로(약 206억 원)를 뛰어 넘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매체는 “내년 뮌헨의 무시알라 영입에 총력을 쏟아 부을 가장 유력한 후보는 맨시티다. 맨시티와 레알 외에도 FC 바르셀로나, 아스널, 리버풀 등의 구단이 연결되어 있다. 무시알라의 계약은 2026년에 만료된다”고 덧붙였다. 결국 뮌헨이 무시알라의 높은 재정 조건을 맞추는지에 따라, 무시알라의 미래도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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