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위기의 시대, 참된 교육자의 길
최민지 기자 2024. 9. 18. 20:27
EBS1 ‘다큐멘터리 K’
교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교육 문제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6부작 다큐멘터리 EBS 1TV <다큐멘터리 K-우리는 선생님입니다>의 4부 ‘선생님 하길 참 잘했어요’가 19일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서로 다른 세대인 선생님 3명의 교육 현장을 관찰한다. 장애 학생들을 가르치는 25년차 특수 교사와 어느날 갑자기 5학년 담임이 된 2년차 신규 교사, 1학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8년차 초등 교사다.
이순진 특수 교사는 ‘하나를 가르치면 하나를 잊어버리는’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고 또 하나를 가르친다. 신규인 박지은 교사는 ‘수업이란 무엇일까. 내가 아이들 시간을 빼앗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다 연구 모임의 문을 두드린다. 1학년 담임을 맡은 이명희 교사는 갖은 노력에도 영 시원치 않은 아이들의 반응 앞에서 고민한다. 교사의 길은 그야말로 끝이 없다. 가르치는 학교와 지역, 아이들도 다른 이들은 교실에서 성장을 이뤄나간다. 세 선생님의 이야기는 ‘공교육 위기의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교사의 가치를 발견하게 한다. 방송은 이날 오후 10시45분.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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