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9골·케인 4골…챔스, 첫날부터 골잔치

장치혁 2024. 9. 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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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프로축구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막이 오르자마자 골잔치가 벌어졌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무려 9골을 넣었는데, 골잡이 케인이 4골을 몰아쳤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날부터 골잔치가 벌어졌습니다. 

6경기에서 28골이 쏟아졌습니다. 

경기당 4.6골을 넘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무려 9골을 뽑아냈습니다.

역대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팀이 기록한 최다골 기록입니다.

골잡이 해리 케인은 4골을 몰아쳤습니다.

그 중 3골이 페널티킥이었습니다.

이 역시 챔피언스리그 최초 기록입니다.

긴장된 순간에도 케인은 한 번의 실수도 없었습니다.

첫 번째는 속임 동작과 함께 깨끗하게 성공합니다.

두 번째는 템포를 바꿔 속임 동작 없이 재빨리 처리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엔 다시 속임 동작으로 골키퍼를 따돌렸습니다. 

세 번의 킥 모두 왼쪽으로 향했지만 단 한 번도 골키퍼의 손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해리 케인 / 바이에른 뮌헨]
(어떻게 페널티킥 3개 모두 성공시킬 수 있었나요, 심리적으로요?) "한 경기에서 페널티킥 3개를 찬 건 처음입니다. 연습 때처럼 평소 루틴대로 찼어요. 3번째는 어떻게 찼는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다행히 잘 들어갔습니다."

케인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33골을 기록하며 웨인 루니를 따돌리고 잉글랜드 선수 최다 골 기록을 세웠습니다.

완벽하게 오른쪽 측면을 허물자 중앙에서 음바페가 이를 놓치지 않습니다.

무섭게 중앙으로 파고들어 넘어지면서도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음바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득점을 기록한 순간입니다.

음바페는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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