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작년 한 해 ESG 실천으로 5조7000억원 가치 창출”

김지혜 기자 2024. 9. 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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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효과 추가 반영…전년보다 60% 이상 늘어

KB금융지주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경영 활동을 담은 ‘2023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18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B금융은 총 5조698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2022년(3조5485억원)보다 60.6% 증가했다. 측정 대상 사업도 311개에서 476개로 늘었다.

항목별로 보면 환경 부문에서 3027억원, 사회 2조3814억원, 지배구조·기타에서 3조143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사회 부문에는 소상공인·소기업 상생 금융 지원 7470억원, 중소·벤처기업 성장 금융 지원 6439억원, 고객 정보보안·금융소비자 보호 2405억원, 거점형 늘봄센터 642억원 등이 포함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 환원 효과 2717억원 등이 추가로 반영됐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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