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이어 여주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올해 4번째

임용우 기자 2024. 9. 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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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경기 여주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와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또 경기 양평과 강원 원주의 럼피스킨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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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6개 시·군 일시이동중지…살처분도 실시
경기도 이천시 한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시키고 있다. ⓒ News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경기 여주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은 지난 11일 강원 양구에서 발생한 이후 7일 만으로 올해 4번째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와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또 경기 양평과 강원 원주의 럼피스킨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까지 경기 여주, 이천, 광주, 양평, 강원 원주, 충북 충주, 음성 등 6개 시·군 소재 소 농장, 도축장 등 종사와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를 명령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신속한 검사와 소독, 매개 곤충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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