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전에 日 중의원 선거 치르나…'10월 해산론'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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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이 기시다 총리의 후임을 정하기 위해 내달 1일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한편 현재 선두를 다투는 후보 중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취임 후 신속히 중의원을 해산하겠다고 밝혀 10월 중으로 중의원 선거전이 시작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자민당 내에서도 신임 총리 취임 후, 지지율이 가장 높을 때 해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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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지지율 가장 높을 때 해산해야" 야당 "여당, 토론서 도망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이 기시다 총리의 후임을 정하기 위해 내달 1일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일각에서는 '10월 중의원 조기 해산론'이 부상하고 있다.
니혼테레비뉴스에 따르면 자민당은 이날 제1야당 입헌민주당 측에 이같은 방침을 전달했다.
아즈미 쥰 입헌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임시국회 소집을 수용하는 한편, 예산위원회 및 정치윤리심사회 개최 등을 요구했다. 신임 총리와 야당 측이 국회에서 토론할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한편 현재 선두를 다투는 후보 중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취임 후 신속히 중의원을 해산하겠다고 밝혀 10월 중으로 중의원 선거전이 시작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자민당 내에서도 신임 총리 취임 후, 지지율이 가장 높을 때 해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단 야당은 이에 맹렬히 반발하는 모양새다. 야당 측은 새로운 총리와 야당 당수 등이 1대1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수 있는 예산위원회를 열어야만 한다며, 여당이 "토론에서 도망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예상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중의원 선거 일정은 10월 15일 후보자 고지 후 같은 달 27일에 투표 및 개표를 실시하는 경우로, 11월 5일에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보다 먼저 실시될 수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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