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월드컵 득점왕 스킬라치,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59세로 사망

노진주 2024. 9. 18.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축구 역사에 '월드컵 득점왕'으로 이름을 남긴 스트라이커 살바토레 스킬라치가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스킬라치는 1990년 자국 월드컵에서 6골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세리에 A는 스킬라치를 "이탈리아 축구를 빛낸 전설"이라고 표현했다.

스킬라치는 이탈리아 축구계뿐 아니라 세계 축구계에서도 특별한 선수로 인정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스킬라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이탈리아 축구 역사에 '월드컵 득점왕'으로 이름을 남긴 스트라이커 살바토레 스킬라치가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스킬라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스킬라치는 1990년 자국 월드컵에서 6골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당시 이탈리아는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패배했지만, 스킬라치는 그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대회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벤치 멤버로 시작해 득점왕, 그리고 명예까지 얻었다.

스킬라치는 2022년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병마와 싸우던 그는 향년 59세로 눈을 감았다.

그는 이탈리아 대표팀 16경기 소화, 7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에서 활약했다.

유벤투스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스킬라치의 열정과 헌신에 감동했다. 그가 보여준 투지는 모든 경기에서 빛났다"고 애도를 표했다.

[사진] 스킬라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리에 A는 스킬라치를 "이탈리아 축구를 빛낸 전설"이라고 표현했다. 

스킬라치는 이탈리아 축구계뿐 아니라 세계 축구계에서도 특별한 선수로 인정받았다. BBC는 "그의 축구 여정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