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시티 '강등 징계' 현실화되나…홀란드, 재계약 여부와 무관하게 이적 결심→레알·바르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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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엑소더스'가 찾아올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는 홀란드와 재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체는 "홀란드의 계약에는 PL 외 구단에 한정된 1억 7,500만 파운드(약 3,059억 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돼있다"며 "그는 바이아웃을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 원)로 낮추길 원하며, 이에 맨시티는 난색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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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엑소더스'가 찾아올까.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더불어 엘링 홀란드(23)가 타 팀 이적을 모색한다는 소식이다.
2022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둥지를 튼 홀란드는 입단 첫 시즌부터 적응기가 무색한 맹활약을 펼쳤다. 무려 53경기에 나서 52골을 터뜨렸고, 본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보유한 프리미어리그(이하 PL)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는가 하면 맨시티의 트레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경기 영향력이 줄어들었다는 비판을 피해 가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에도 발군의 성적을 냈다.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고, 맨시티는 잉글랜드 역사상 최초 리그 4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올 시즌 역시 홀란드의 기세를 막을 사람은 없다. 개막 후 4경기 9골을 폭발했다.
진기록에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맨시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는 홀란드와 재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시티는 팀 내 최고 연봉을 보장하며 붙잡으려고 하나 홀란드는 바이아웃(방출 조항) 하향 조정을 요청하는 상황이다.
매체는 "홀란드의 계약에는 PL 외 구단에 한정된 1억 7,500만 파운드(약 3,059억 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돼있다"며 "그는 바이아웃을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 원)로 낮추길 원하며, 이에 맨시티는 난색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재계약 협상에 이견이 생기자 홀란드가 이적을 모색한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에 의하면 홀란드는 맨시티를 떠난 뒤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이 진지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 여부가 홀란드 거취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맨시티는 115건의 PL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어 PL 퇴출 혹은 승점 삭감이라는 전례 없는 징계 위기에 처했다. 징계 수위에 따라 과르디올라 감독은 물론 핵심 자원이 이탈할 공산이 크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를 영입하기 위해 맨시티의 징계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샘 리 기자는 17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의 재판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본 후 로드리 영입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Score 90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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